'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X김소은X박건일, 본격 삼각로맨스 발발

입력 2020-09-22 10:49   수정 2020-09-22 10:51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사진=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 시작된다.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연애는 귀찮지만..’)가 중반부를 넘어서며, 매력적인 2030 캐릭터들의 러브라인도 명확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자 주인공 이나은(김소은 분)을 둘러싼 두 남자 차강우(지현우 분)와 강현진(박건일 분)의 삼각 로맨스의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정신과 닥터인 차강우는 때로는 소년처럼, 때로는 남자처럼 이나은을 위로했다. 특히 출판 사기를 당하며 소설가의 꿈이 꺾여버린 이나은을, 그녀의 속도에 맞춰 위로하겠다는 차강우의 배려는 보는 사람까지 심쿵하게 만들었을 정도. 모두 앞에서 힘들지 않은 척, 괜찮은 척했던 이나은 역시 차강우 앞에서만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털어놨다.

차강우와 이나은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만큼, 불안해지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나은의 18년 남사친 강현진이다. 강현진은 18년 동안 친구라는 이름으로 이나은의 곁을 든든하고 편안하게 지켜줬다. 그러나 강현진이 이나은에게 설렘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강현진은 취중에 진심을 고백하는 등, 편안한 남사친에게 방종한 남친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런 가운데 9월 22일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이 사랑, 질투 등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 차강우, 이나은, 강현진 세 남녀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나은을 사이에 둔 사랑의 라이벌 차강우와 강현진 사이에서는 금방이라도 불꽃 스파크가 튈 것 같은 느낌이다.

냉정함을 유지하면서도 강현진을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차강우. 그런 차강우를 지지 않고 바라보는 강현진. 두 남자 사이에서 당황한 듯 동그란 눈이 더욱 커진 이나은. 대체 세 남녀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앞서 차강우는 술에 취한 채 자신을 찾아온 이나은에게,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위로를 건넸다. 한편 강현진은 취중에 이나은에게 진심을 고백한 상황. 세 남녀를 둘러싼 큐피드의 화살이 얽히고설킨 가운데, 이들이 어떤 삼각로맨스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나아가 이를 보여줄 매력적인 세 배우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의 활약도 기대된다.

한편 본격 삼각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화요일 밤을 핑크빛 설렘을 물들일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7회는 오늘(22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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